박태호 영남대 야구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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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0-05 00:05 조회 1,729회 댓글 0건본문

대통령기 우승 등 전국대회 4회 제패한 명장
"영남대 야구부 강점은 일사분란한 팀워크"
"선수들이 성실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일사분란한 팀워크가 영남대 야구부의 강점입니다"
영남대 야구부가 8월 30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2003년 제37회 대회 이후 무려 15년 만에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남대 야구부를 이끌고 있는 박태호 감독(83.경제)을 만나봤다.
"이번 우승의 쾌거는 학교당국의 지원, 선수들의 의욕, 학부모들의 뒷바라지, 코치와 스탭 들의 노력이 한데 어울어진 결과"라는 박태호 감독은"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박 감독에게 이번 우승의 의미가 깊다. 영남대가 2003년 이후 15년 만에 대통령기 정상에 오른 것처럼 박 감독도 대구고 감독으로 2003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끈 뒤 15년 만에 대학 무대에서도 대통령기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야구부는 이번 대통령기 우승과 함께 2018년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7년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년 동안 3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일 년에 치르지는 대학야구 리그는 6개 정도이다. 2년 동안 12개 대학리그 가운데 3개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야구 최강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4강, 2015년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호 감독은 전임 권영호 감독이 퇴임에 이어 지난 2011년 영남대 야구부 감독에 부임했다.
영남대 출신 동문이자 야구부 출신이기에 남다른 모교애로 제자들이자 후배들을 지도하는데 더욱 애정을 쏟고 있다.
"대학 운동선수들의 환경이 과거와 많이 달라져 운동선수들도 학업을 병행하며'공부하는 운동선수'로 수업이 없는 시간에 모여 기술지도와 반복 훈련, 연습 게임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는 박 감독은"선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자신의 할 역할"이라고 한다.
"지원제도를 통한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지방대학들은 우수선수들을 선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박 감독은"과거에는 장래성 있는 선수들이 있으면 발굴해 키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이런 선수들을 데려올 수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제자들이 자라고 성장하여 프로야구 선수로 구장에서, 또는 TV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박 감독은 선수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이다.
초등학교 시절 야구경기를 구경하다가 야구가 좋아서 야구를 시작했다는 박 감독은 대구 옥산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해 대구고, 영남대를 졸업 후 87년 롯데에 입단(내야수)해 7년간 활약하다가 92년 은퇴했다.
이후 2000년 모교인 대구고 야구부 감독에 취임하여 대구고 전국대회 우승 7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하며 박석민(NC), 손승락(롯데), 이범호(KIA), 이재학(NC) 선수 등을 길러냈다.
대구고 감독 시절인 2009년 제8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한국 청소년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우승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