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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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4-05 01:01 조회 1,570회 댓글 0건본문

"건축은 삶에 대한 배려와 에너지 느낄 수 있는 공간 만들어 주는 것"
서울시건축상 대상 등 건축 분야 권위 있는 상 휩쓸어
설계전공 동문 모임'재경영남대건축설계모임'회장 맡아
"건축은 부동산이 아니고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다양한 기능으로 삶에 대한 배려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89.건축)는 합리적인 공간,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독특하고 뛰어난 설계는 기본이고, 완성된 후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공간을 만드는 기획으로 유명하다.
신 대표는 2006년 한국건축문화대상과 건축가협회상을 시작으로 2013년에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에 이어 2017년에는 작품'한내 지혜의 숲'으로 서울시건축상 대상과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상, 한국건축가협회 올해의 건축 베스트7, 공공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작품'수락행복발전소'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건축 매거진에서 주관한'The Pian Awards 2018'에서 공공공간 부문 Winner를 수상했다.
'한내 지혜의 숲'은 서울시 노원구 중랑천변 한내근린공원의 버려진 공간을 공공도서관이자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공건축물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 대표는"건축의 빼어난 조형성, 공간의 미로적 유연함과 재료의 친밀함 등 건축적 해법이 뛰어나고 한내근린공원의 장소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다양한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한내 지혜의 숲은 결과로서의 건축 못지않게 과정으로서 건축의 중요성에 대한 지혜가 응축된 지역 재생의 중요한 사례일 것이라고 한다.
'수락행복발전소'는 작은 건축의 물리적 환경을 경계 없는 커뮤티니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비록 규모가 작을 공공시설일지라도 건축가의 노력을 통해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건축에 미래가 있겠다는 생각에 건축학과를 지망했다는 신 대표는 대학시절 대구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졸업작품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건축학과 졸업 후 96년 서울로 상경해 아틀리에사무소'아르텍'에서 건축수업을 배우면서 서울시립대 건축대학원을 졸업했다.
장윤규 건축가와 함께 2004년 운생동 건축사무소를 공동 설립했다. 운생동이란'함께 생동감을 붙어넣자'는 뜻을 담고 있다.
운생동은 건축의 문화적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발현해내기 위한'개념적 건축'을 실험․실현하는 건축가 그룹이다.
건축 설계와 기획, 인테리어, 프로그래밍, 대단위 단지 계획 등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획기적인 발상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좋은 프로젝트를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실험적 건축을 해오고 있는 운생동 건축사무소는 기존의 정형화된 프로젝트의 타임을 타파하고 새로운 스타일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복적 인 질문으로 프로젝트에 접근한다.
"혼자가 아닌 팀워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하고 있다"는 신 대표는"국내 유명사무소는 물론 외국에도 작업을 해보고 싶다.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이 되고 싶다"고 한다.
"건축에 깃든 정신을 새로이 일깨워주는 것도 건축가의 역할"이라는 신 대표는"건축을 통해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까지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험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해가고 있다"고 한다.
"건축의 공공성,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우리의 작은 커뮤니티가 사회에서 잘 작용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건축가로서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이 없다"는 신 대표는"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새로운 시도를 종합해서 의미 있는 건축의 종합화를 만들고 싶다. 운생동은 앞으로도 그런 발전을 돕는 프로젝트를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신 대표는 건축가협회에서 4년간'젋은 건축가 위원장'을 맡아 건축가들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여러 협업 전시 타입의 교류를 많이 했다.
홍익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시립대 겸임교수로 강의와 설계를 함께 해오면서 좋은 건축가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설계를 전공한 80학번 이후 건축학부 출신 70여명으로 구성된'재경영남대건축설계모임'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2개월마다 모임을 통해 설계에 대한 정보교류 네트워크와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특히 건축학부생들의 선진지 견학에 오픈강의를 통해 재학생들에 건축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주고 있다.
1970년 대구 출신으로 부인 송미경씨도 건축학과 91학번인 동문부부이다.
〈申在七 편집국장, jclucky@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