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대 시인, 고향 마을 상주에 시비(詩碑)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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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6-01-27 14:39 조회 52회 댓글 0건본문
조남대(76.법학) 동문의 고향은 경북 상주시 헌신동으로 이 일대에 상주일반산업단지가 들어오면서 오랜 세월 정들었던 집과 논밭이 수용되고, 조상 대대로 이어온 산소까지 이장해야 했다.
2021년 공단 조성 당시 “고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애달픈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시비를 세워 달라”는 부탁이 예산 문제로 착공이 연기되던 끝에, 2025년 8월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고향마을 입구 국보 변에 물레방아 테마공원을 만들어졌다.
공원에는 마을 이름인 ‘물방골’을 형상화한 지름 5m의 거대한 물레방아와 정자가 세워지고, 11월 말에는 커다란 시비가 세워졌다.
조 동문은 시비 앞에서 ‘내 고향 새띠’를 다시 읽어보니 “어린 시절 고향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으며, 사라져버린 집과 아버지와 함께 농사짓던 들녘, 단옷날 그네 타던 아낙네들, 처마 밑에 주렁주렁 달릴 곶감, 여름날 개울에서 목욕하던 동무들의 풍경이 내게로 걸어왔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