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岩이종우 팔순, 동문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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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0-05 01:01 조회 2,308회 댓글 0건본문

들국화 향기가 아름다운 중추가절에 평소에 존경하는 송암 이종우 박사의 산수연에 우인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습니다.
송암 이박사와는 50년 지기이며 대학 1학년에 만나 지금까지 각종 모임에서 나 보다 나이는 많습니다만 친구같이 농담을 주고받고, 웃고 즐기며 50년 세월이 흐르면서 가정적으로도 서로 잘 아는 사이이고 서로가 경쟁하듯이 1남4녀를 똑같이 낳아 시집장가 보내고 친손자까지도 하나씩 똑같이 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광순 여사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오늘 회사 창립 40주년이고 결혼 51주년을 겸한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암 이박사나 본인은 주경야독으로 똑같이 젊은 시절 고생해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특히 이박사야말로 필설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은 분입니다.
검정고시로 학교를 마치고 공군에 들어가 청구대학 야간부에 입학하여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한일건재 회사에 들어가 공장장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뜻한 바 있어 한국호머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대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송암 이박사가 누구보다 존경받고 친구인 본인까지도 우러러보는 것은 진정어린 본인의 인생관입니다.
사업 성공도 대단하지만 송암 이박사가 호를 받고 영남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를 득하고 이런 과정을 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친구이고 선배임을 보여준 분입니다.
처음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낼 때는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2억, 3억, 5억, 10억, 15억 원까지 내어서 송암장학재단을 만들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존경받는 선배로서 매김할 때 와! 멋진 인생 삽시다! 본인도 본받아야 되겠구나 하는 존경심을 준 분입니다
그리고도 카이스트(KAIST)에도 또 장학금을 대드리고요 이제는 존경을 넘어 신의 경지에 이른 분입니다. 왜 본인이 이런 애기를 하냐하면 지난 50년간 바로 곁에서 본 이박사야말로 겸손과 검소가 몸에 밴 분이고, 우리 친구 중에 제일 먼저 컴퓨터에 익숙한 분이고 기계에 밝은 분이며 그만큼 신식을 따라잡는 분입니다.
그리고 또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냐 하면 그 나이에 한문공부해서 한문능력 1급을 받아 내드라고요 정말 놀랐습니다. 자기는 운전수도 채용하지 않고 직접 운전하고, 또 꼭 필요 없으면 지하철, 버스타는 회장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박사야 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동창 중 한분인 것 같습니다.
산수연이니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소년등과, 중년상처, 노년빈곤 하지마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늘이 하는 일이지 내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박사는 이 모든 것 없이 갖출것 다 갖추었습니다.
이 잔치자리를 마련한 자녀들의 부모님을 향한 지극한 효심도 알았으며 아울러 이런 자리를 마련한 마음을 높이 치하 드립니다.
고대로 우리 동양인들은 80세 이상의 나이를 중수, 100세 이상을 상수라 하여 상수를 목표로 하여 살되 중수를 진중하게 보내야한다 했습니다.
송암 이박사 이제 중수라는 영광의 경지에 올랐으니 부디 건강관리 잘 하셔서 노경의 복락을 한껏 누리시기 바립니다.
우인 명예경영학박사 서석홍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