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총장에 거는 기대와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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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4-05 00:47 조회 1,386회 댓글 0건본문

25만 여명의 천마 동문들은 최외출 영남대 제16대 총장의 취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온갖 억측과 시련을 견디고 총장공모에 도전해 당선됐기 때문에 동문들의 애정도 크다.
역대 영남대 총장 가운데 모교 출신 총장으로서는 6번째이다. 김기택 총장(48.경제), 김기동(48.법학), 김상근(56.영문), 우동기(72.행정), 이효수(71.경제)총장에 이어 최외출 총장(77.새마을국제개발학과)이 취임했다. 또한 권혁기 총장서리(48.정외)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70.무역)이 총장 역할을 수행했다.
최외출 총장은 2월 1일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민족중흥의 새 역사 창조에 기여한다는 영남대의 창학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학을 경영하겠다"면서"대학이 처한 상황은 녹록치 않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 총장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졸업 후 1989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대외협력부총장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국제개발협력원장, 행정대학원장,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 등 학교와 법인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을 비롯해 천마교수회장과 한국새마을학회장,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최 총장은 영남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동창회보 편집위원으로 20년 이상 봉사하는 한편 영남새마을장학회 회장을 맡아 15년째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출신학과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2003년에 결성된 장학회는 지난 2월까지 249명에게 2억3천500만원을 지급했다. 학과 동문 100여명이 매달 1만원씩 장학기금을 개미처럼 모아서 만든 기금이기 때문에 특별한 가치가 숨겨져 있다.
지난해 10월, 영남학원이 16대 총장을 공개모집 할 당시 최 총장은 마지막에 어렵사리 등록을 했다. 당시 그의 총장 도전을 두고 여러 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2019년 8월, 영남대 교수회와 대구참여연대 등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두 차례나 최 총장을 고발했었다.
지난해 검찰은 대구시 자치행정과와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 영남대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 전 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했었다. 모두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어 미움털이 박혔다’고 보았다. 먼지털이식 수사를 강행했었다.
지난 1월, 2년에 걸쳐 두 번이나 대규모 수사를 벌인 대구지검은"영남대 서울연락사무소가 대학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설치됐고,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등 피의자가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학내 인사권 개입과 관련해서도 고소인과 참고인들 조사 결과, 피의자의 부당한 압력 행사가 있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해'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사기 혐의에 대해 새마을포럼 공동주최자인 영남대가 실제 행사 비용을 부담한 것을 확인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최 총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 총장은 오늘과 같이 주위의 정치적 시샘이나 모함이 있을 것을 대비하여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꼼꼼하게 원칙과 기준을 세워서 처리해온데다 한 점 부끄럼 없이 공사구분을 하였다는 후문이 들렸다.
이같이 조직에서는 끊임없이 누굴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영남대 혁신을 통해 대학을 크게 발전시켜 동문들의 긍지를 높여 갈 책임이 최 총장의 헌신에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