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락(69.경제.시인) - 오월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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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05 00:47 조회 1,991회 댓글 0건본문

오월의 청춘
손동락(69.경제.시인)
연두색이 드러누운
앞산 마루턱에
오월의 연초록이
출렁이고 뻐꾸기
울음소리 산바람과
냇물 따라 울려
퍼진다
다보록한 청보리의
풋풋한 내음이
언덕 넘고 산등성
휘돌아 물씬하게
밀려오고 봄비는
그리움 담아 하염없이
내리네
연녹색 수양버들은
실실이 늘어져
일렁이고 길섶 꽃들의
농농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계절의
청춘 오월! 나는
오월의 청춘으로
채색되고 있다.






